청호불교문화원

이사장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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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인사말씀

반야용선 노 저어 깨달음의 언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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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法僧 삼보에 귀의 합니다.

청호거사(靑祜居士) 이종대 전 이사장님께서 근검절약으로 애써 모으신 정재로
재단이 설립된 지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세월은 流水와 같다는 말을 실감하며 ‘諸行無常’이라는 佛法의 진리에 새삼 歎服할 뿐입니다.

저는 그간 법조인으로서 국가의 여러 중책을 맡아 나름대로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왔습니다. 마침 거룩한 佛家의 因緣 功德으로
재단의 이사장이란 큰 소임을 맡게 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널리 弘布 하는데 一助할 수 있는 光榮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고려의 普照國師 지눌선사께서는 초심자들을 경계하시는 글(『誡初心學人文』)에서
“단지 부처님의 일을 찬탄할 뿐(但讚院門佛事)”이란 말씀으로 불제자의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르치셨습니다. 이는 곧 부처님께서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법을 설하라” 라는 가르침의 실천이라고 저는 이해합니다.

재단법인 청호불교문화원은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현하고자
불교사업, 문화사업, 복지사업 이라는 삼대 목표를 설정하여 불우이웃돕기,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 불교 복지대상선발 등을 통해 꾸준히 재단의 설립목적을 구현해 가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佛事를 더욱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般若의 智慧와 慈悲心이
더욱 충만하게 發現되어야 할 것입니다.

재단을 운영하는 소임자로서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고 미흡합니다.
하지만 苦海의 바다를 노 저어 깨달음의 저 언덕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치 般若龍船의
선장이 된 듯한 一念으로 솔선하여 함께할 수 있도록 늘 正念의 마음으로 正精進 하고자 합니다.
一心同行하여 다함께 成佛합시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

재단법인 청호불교문화원 이사장 이종욱 합장